2025년 6월 6일 열렸던 SAFFYnale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나는 싸피 출신이 아니지만 이번에 외부인도 참석할 수 있게 되어서 친구와 함께 참가신청을 하여 다녀왔다.

순서는 다음과 같았다.

AI가 점점 더 코드를 잘 짜주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나는 어떻게 살아 남아야할지 고민이 참 많았는데 이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거 같아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또한 다음 학기에 ipp에 지원하기 위해 자소서를 처음 써보게 되었는데 막상 써보니 무엇을 써야할지 참 막막했다. 이 부분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1. 빠르게 변화하는 SW 시장속에서 개발자로 살아남기
처음이기도 했고 개발자로 정말 살아남고 싶어서 열심히 들었다.
AI가 개발자를 대체한다는 말은 계속 나오고 있다.
하다 못해 천하제일 입코딩 대회까지 열렸다고 한다. 정말 웃기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참 씁쓸했다.
대회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https://www.youtube.com/watch?v=IUY0TJEwnGA
하지만 발표자분께선 AI가 개발자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하셨다.
why?
바로 창의성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참 재밌었던게 발표자분께서 AI에게 직접 AI가 개발자를 대체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
그리고 AI의 답변은 보조자 혹은 확장도구일 뿐 개발자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

AI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나도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팀프로젝트나 업무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셨다.
음...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바로 질문이라고 했다.
비지니스 매너에서 질문을 하는 방법은 "내가 행해보고 생각하고 질문해라" 라고 하셨다.
격한 공감을 했던 문장이였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다.
내가 직접 해결하려는 시도를 해봐야지만 문제가 무엇이고 안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정확한 파악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질문과 답변을 효율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거 같다.

발표자분께서 가장 좋은 질문의 형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셨다.
특히 목적과 현상에 대해 잘 설명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답변을 얻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하셨다.
나도 앞으로 이 부분을 잘 고려해서 질문을 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해봐야겠다.
질문을 잘하는 개발자가 곧 문제 해결을 빠르게 하고 일을 잘하는 스마트한 개발자라고 하셨다.
good question makes me smart!
2. AI 너 내 동료가 돼라
두번째 발표에서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일단 알게된 놀라운 사실은 대한민국이 미국 다음으로 gpt 유로 버전 사용 수가 2위라고 한다.
open AI에서도 최근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일자리 +1
2, 3년전만 해도 개발자의 기본소양은 구글링을 잘 하는거였다면 지금은 gpt를 얼마나 잘 다루냐라고 하셨다.
같은 내용을 질문 하더라도 프롬포팅을 얼마냐 잘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답변을 받기 때문에 gpt와 짱친인 나는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AI 도구들을 소개 시켜 주셨다.
1. Cursor https://www.cursor.com/
Cursor - The AI Code Editor
Built to make you extraordinarily productive, Cursor is the best way to code with AI.
www.cursor.com
2. v0 https://v0.dev/
v0 by Vercel
Generate UI, build full-stack apps, ask questions, and more.
v0.dev
3. coderabbit https://www.coderabbit.ai/
AI Code Reviews | CodeRabbit | Try for Free
Most advanced AI code reviews that catches 95%+ bugs. Free your devs to ship code faster.
www.coderabbit.ai
4. figma AI https://www.figma.com/ko-kr/ai/
Figma AI: Figma AI가 열어주는 나만의 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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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분께서 특히 CURSOR를 상당히 추천하셨다.
실제로 CURSOR를 사용해서 코딩하는 것을 살짝 보여주셨는데 바로 ㅇㅈ 해버렸다.
프론트에 자신이 없던 나도 CURSOR와 함께라면 1인 개발도 가능할지도...?
발표 마지막 부분에서는 AI가 놓치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을 잘 채울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앞으로 AI는 점점 더 완벽해지겠지만 그럼에도 놓치는 부분이 뭔지 잘 알고 그 부분을 메꿀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QnA 시간에 이러한 최신 기술들에 관한 정보를 LinkedIn 이나 Thread에서 많이 얻는다고 하셨다.
나도 오늘 자기 전에 가입해두고 자주 봐야겠다.
3. 자소서에는 무엇을 쓰고 면접에서는 무엇을 말하나
처음 하신 말씀이 자소서는 부풀리기 나름이다. 라고 하셨다. 음?
면접관의 질문을 모조리 쳐낼 수 있다면 그거는 실제로 경험과 다를 바가 없다 라고 하셨다.
그리고 경험보다도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을 더 공부하는게 좋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기술역량에 대한 중요성을 상당히 강조하셨다.
정말 뼈를 맞은 느낌이였다.
여러 경험들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많이 듣다보니 정작 그 경험을 통해서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은 많이 못했던 거 같다. 사실 경험 자체가 중요하지만 경험을 통해 내 역량을 끌어 올리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간과했던거 같다.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 중에 기억에 남는 첫 질문을 알려주셨다.
"C#을 주언어로 사용하셨는데 C#언어에 대해 특징이 뭐고 C++ 비교해서 차이점을 설명하세요"
실제로 이 발표자분 뿐만 아니라 대기업 면접을 본 다른 사람들도 위와 같은 질문들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들었다.
따라서 자기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의 특징을 다른 언어와 비교해서 말하는 준비는 필수인거 같다.
그외에도 프로세스와 쓰레드의 차이, 디자인 패턴 설명등 cs지식을 생각보다 깊게 물어보니 잘 준비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 외에도 발표자분께서는 답변은 적어도 30초, 절대 1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셨습니다.
(너무 짧아도 문제고 너무 길 경우에는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그리고 면접에서 가장 좋은 질문은 내용이 알찬 답보다 다음 질문을 떠올리는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발표자분께서 본인의 주관적인 것이니 필터링해서 받아드리라고 강조를 많이 하셨지만 나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다.
그리고 이 발표를 통해 그동안 내가 무엇을 경험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서만 고민을 했지 이 경험을 통해서 내가 어떤 것들을 얻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이 부족했던거 같다.
오프라인 토크

3번째 발표를 해주신 황선우 발표자분과 토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로 인해 4번째 발표는 듣지 못했다 ㅠㅠ)
사실 이분과 토크를 신청한 가장 큰 이유는 다음학기에 ipp를 하기 위해 자소서를 쓸 때 도움을 받고자 신청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앞선 발표에서 내게 필요한 것을 거의 다 말씀해 주셔서 좀 당황했다. (사실 그만큼 발표 내용이 좋았다는거지만)
다행이도 마침 정보처리기사를 따는 것에 대해 과연 이게 의미가 있을까? 라는 것에 대해 고민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좋은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A: 정보처리기사는 서류에는 큰 메리트가 없지만 면접에 갈 경우 다르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있다면 관련된 cs지식을 물어보기 때문에 준비해야 하는 cs의 양이 늘어난다. 만약 여기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잘 한다면 단순 암기를 통해서 자격증을 딴 게 아닌 정말로 내용을 이해하고 딴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점을 높게 산다고 여겼다.
아마 올해 겨울방학부터 시험을 준비할 거 같은데 이 점을 기억하고 단순히 합격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내 cs지식을 갈고 닦는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서 두 번 공부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며...
이런 컨퍼런스에 처음 참여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정말 좋은 경험이였다.
나보다 앞서가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였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하는 것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판단하는 기준이 조금은 단단해진거 같다.
내년에도 나같은 외지인을 받아준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내년에도 받아주세요 ㅠㅠ)
오늘 얻은 기억과 정보를 잊고 싶지 않아서 급하게 태어나서 처음으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글을 작성해봤다.
처음 작성해서 그런지 내가봐도 읽기 싫게 쓴거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 다 읽었다면 당신은 정말 엄청난 사람이다.
나의 첫 컨퍼런스가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앞으로 이런 행사들을 더 많이 찾아보고 참여할 거 같다.